고초골낚시터
경기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학일리 104번지에 위치한 관리형낚시터로
수려한 풍광과 좋은 시설로 용인권 대표낚시터로
단골조사님들과 많은 낚시인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 곳입니다
계곡형으로 알려져 있으나 준설 이후 고른 수심을 보이고 있으며
상당량의 어자원을 방류하여 꾸준한 조황을 보이고 있는 곳입니다.
2018년 11월 부터 제방공사가 시작되 2019년 봄시즌을 바라봐야 하는 안타까움이 있지만
공사가 진행되고 바닦작업과 치어작업을 마치고 2019년 봄 다시금 개장을 하게되면
단연 주목받는 낚시터로 곽광받지 않을가 생각하며
2018년을 보내는 아쉬움으로 조행 내용을 화보조행기에 올립니다.
지난주 토요일 후배 조우들과 고초골낚시터를 찾았습니다.
오랜만에 고초골낚시터로 출조하여 후배들과 하룻밤 조행일기를 쓰려니 기대감과 즐거움이 배가되는 듯했습니다.
우선 대편성을 마치고 주변상황을 담아보기로 합니다.
당일 좌대는 만석이였고 노지포인트도 자리할 만한 자리가 없을 정도로
많은 조사님들이 찾아주셔서 낚시를 하고 계셨습니다.
현재 만수위를 보이고 있는 고초골낚시터는 모든 좌대가 기 배치되었던 곳으로 이동배치된 상태입니다.
기존 잔교는 반으로 분리하여 기존에 있었던 곳과 건너편으로 이동배치하였고
잔교에서 잔잔한 손맛을 보고 계시는 조사님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큰 씨알의 붕어는 아니지만 낚는 즐거움으로 조사님의 모습은 무척이나 흥분된 표정이셨습니다.
전체적으로 고른 조황은 아니였으나 낮마리의 붕어가 낮시간에 나와 주고 있었습니다.
필자보다 조금 늦게 도착한 후배조우들도 열심히 대편성을 하고 있는 모습니다.
당일 하류권 노지에서 낚시를 하려했으나 기 자리하신 조사님들이 많아 부득히 상류권으로 자리하게 되었습니다.
상류권에서 하류권까지의 상황을 담아봅니다.
전 좌대 만석으로 좌대마다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었고 간간히 붕어를 낚아내고 계셨습니다.
관리사 입구쪽 라인으로 배치된 좌대 중 6번 아래까지는 살림망을 걸러놓으신 좌대가 보였고
밤낚시를 위해 충분한 집어를 하고 계시는 조사님들이 많으셨습니다.
관리사 아래 좌대는 기본적인 조황이 받쳐주는 곳으로 이미 조사님들이 자리하셔서 낚시를 하고계셨고...
열심히 캐스팅을 하시며 붕어를 기다리시는 조사님들로 분주한 오후시간이 흘러가고 있었습니다.
좌대는 기본적인 침구류와 냉장고 TV 에어컨 테이블 온수난방이 설치 및 배치되어 있으며
도보로 진입이 가능하여 이용하시기 편리합니다.
분리된 잔교가 1번좌대 아래로 배치되었습니다.
몇분의 조사님은 붕어를 낚으시고 살림망을 담가 놓으신 조사님도 계셨고
연인과 출조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계시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중하류권으로 발길을 돌려 노지권을 담아봅니다.
여러 조사님들께서 자리하셔서 낚시 중이셨고...
곳부리 포인트에는 자리할 곳이 없을 만큼 조사님들이 자리하신 상황이였습니다.
하류권도 마찬가지로 많은 조사님들이 자리하셨고 분주한 모습으로 붕어를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하류권까지 상황을 담아본 후 필자도 자리로 돌아와 낚시를 시작합니다.
바람이 불기는 했지만 걱정될 상황은 아니였으며 잠시 거울과도 같은 수면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당일 필자가 사용할 자자손손 카멜레온 전자찌의 모습입니다.
자자손손 친환경추는 수질오염을 시키지 않고 사용해 보시면 아시겠지만 상당히 편리합니다.
미세한 무게조절까지 할 수 있으니 사용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시간이 흘러 슬슬 해가지기 시작합니다.
밤낚시를 준비하고 계셨고
저녁식사를 하고 계시는 조사님들도 계시는 듯 했습니다.
노지권 상황도 차분한 분위기속에 붕어를 기다리시는 모습입니다.
저녁 8시경...
본격적으로 밤낚시가 시작되었습니다.
필자와 후배들도 열심히 찌를 주시하였고...
잔교에 자리하신 조사님들도 분주히 집어와 기다림을 반복하고 계셨습니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차분히 흘러갔으며 낮마리의 붕어가 낚여오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밤낚시의 조황은 아쉽게도 생각보다 좋지 못했습니다.
주변의 소란함도 이유가 되겠지만 전반적으로 수온과 일기의 영향으로 밤낚시 상황이 좋지 못했습니다.
늦은 밤시간 필자가 한수를 낚아냈고 보기좋게 후배가 붕어를 들어보여줍니다.
새벽까지 낚시를 하였지만 더 이상의 조과가 나오지 않을 것 같아 잠시 잠을 청하고 아침장을 보기로 합니다.
전날 피곤했는지 일어나보니 어느새 오전 7시가되었습니다.
이미 철수하신 조사님들도 계셨고 아침장을 보고 계시는 조사님들도 계셨지만 조항은 전일과 비슷하였고...
노지권에서 마릿수붕어들이 낚여왔을 뿐 좌대 조황은 그리 좋지 못했습니다.
필자와 후배는 관리실에서 커피를 마시며 사장님과 이야기를 나눈 후 철수준비를 하기로 합니다.
11월이면 공사가 시작되고 이렇게 낚시하시는 모습을 2019년이 되어야 볼 수 있다는게 무척이나 아쉬웠고
더욱 아름답고 멋진 낚시터로 거듭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2018년 고초골 마지막 조행을 갈음합니다.
고초골낚시터
용인권 대표 붕어낚시터로 많은 조사님들로 부터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 낚시터입니다.
조황을 떠나 아름다운 자연을 벗삼아 조행의 즐거움을 느껴보실 수 있는 곳으로
가을시즌 고초골낚시터로 출조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고초골낚시터: 010-6274-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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